[AJU TV] TV조선 좌파평론가 된 허지웅 국제시장 트위터에 “눈은 왜 지운담?”
2014-12-29 10:08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TV조선 좌파평론가 된 허지웅 국제시장 트위터에 “눈은 왜 지운담?”…TV조선 좌파평론가 된 허지웅 국제시장 트위터에 “눈은 왜 지운담?”
허지웅이 '국제시장'을 '토 나오는 영화'라고 한 발언의 보도에 대해 트위터로 견해를 밝혔다.
허지웅은 지난 27일 트위터를 통해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TV조선이 오늘은 또 어느새 전파낭비의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TV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 라고 글을 남겼다.
허지웅은 또 트위터에 "광주 출신이라 변호인은 빨고 국제시장은 깐다는데 0. 사실상 서울 토박이고 1. 프로필 놔두는 건 니들 꼴 보기 싫어서고 2. 변호인 빨긴커녕 당시 깠다고 욕먹었고 3. 국제시장을 선전영화로 소비하는 니들을 까는 거고 4. 난 당신들 중 누구편도 아니다"라고 다소 격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25일 ‘진중권·허지웅·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 기사에서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