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김수미, 술 취한 채 고시원서 쫓겨나… 웃음 폭발

2014-12-29 09:54

전설의 마녀 오현경 김수미[사진=MBC '전설의 마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고시원에서 쫓겨나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20회에서는 술에 취한 채 고시원에서 쫓겨나는 김영옥(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옥은 손풍금(오현경)이 살고 있는 고시원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그러던 중 고시원 사장이 두 사람이 있는 방으로 찾아와 "밖에 경고문 못 봤느냐. 고시원은 원래 외부인 출입 금지다. 게다가 공부에 매진해야 할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팔씨름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음주까지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결국, 고시원에서 쫓겨나게 된 영옥은 탁월한(이종원)에게 "나 없는 동안에 저 지지배(손풍금)가 꼬리 치는데 넘어가면 안 돼"라고 경고했고, 자신을 할머니라고 부르는 월한에게 "누나라고 불러"라며 머리를 쥐어박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