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선수 중 ‘활동량 2위’…패스 성공 부문 6위
2014-12-26 18:24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부문별 개인 기록을 정리해 발표했는데, 기성용은 소속팀 경기에서 193.6㎞를 뛰어 헐시티의 제이크 리버모어(195.5km)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활동량을 보인 선수로 나타났다.
기성용은 패스 성공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패스 성공 횟수 867개를 기록한 기성용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누비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 외에 골 찬스를 만든 횟수에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54회로 1위를 차지했고, 가장 많은 드리블을 시도한 선수로는 에당 아자르가 134회로 1위, 가장 많은 태클을 시도한 선수로는 너새니얼 클라인이 73회로 1위에 올랐다.
선방 횟수에서는 윤석영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동료 로버트 그린이 63회로 1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