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주식투자 위한 자동매매프로그램 'SPT' 탄생
2014-12-26 15:43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주식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이 닥쳐도 이성적인 판단력을 잃지 않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매수와 매도, 보유 여부의 선택을 고민하는 가운데 감정에 휘둘려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면 투자실패라는 고배를 마시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에게 감정의 개입은 실패를 결정짓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실패의 원인인 잘못된 매매습관, 심리적 압박, 군중심리와 비합리적 의사결정 등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에게는 감정과 이성에 충돌없이 오로지 기술적 분석과 이성적 전략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매수, 매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SPT 프로그램은 연계 증권사인 하나대투증권 HTS Hi-Five 내 주식조건검색 콘텐츠(조건검색화면)를 통해 주기설정 포함 약 5600개의 조건 또는 단위 검색식(Logic Algorithm)을 이용해 투자자가 주식 시스템 트레이딩 랭귀지를 모르더라도 손쉽게 조건(단위 검색식)을 선택할 수 있고 입력만으로도 투자자의 조건검색식 작성과 전략설정이 가능하며, 투자자의 투자 전략에 의해 자동매수, 매도가 가능한 시스템 트레이딩이다. 무엇보다 SPT 프로그램 자동매매 시 다수의 조건 검색식을 동시 적용 가능한 게 가장 두드러진 장점이다.
SPT 주식 시스템 매매 프로그램은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로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전 종목(12월 기준 약 2,190여개)의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고, 주문체결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흔히들 사용하는 엑셀 기반의 매매 프로그램이나 시스템 트레이딩은 전 종목의 동시다발적 송수신이 불가능한 것과는 기능의 수준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