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객 큰손도 역시 요우커…1인당 지출액 1위
2014-12-26 08:15
한국관광공사, ‘2014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발표한「2014년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결과 방한 크루즈 관광객이 국내 기항지에서의 1인당 쇼핑지출액은 중국인관광객이 1625달러로 가장 높았다. 일본인은 244달러, 미국인은 176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 크루즈 관광객의 경우 1인당 쇼핑지출액이 일반 방한 중국인 관광객 지출액(지난해 1335달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쇼핑 이외에 기타 지출액은 중국인이 37달러, 일본인이 28달러 등을 기록, 크루즈 외래객의 지출은 대부분 쇼핑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항지 관광 만족도는 전년 대비 0.1점 증가한 4.26점(5점 척도 기준)으로 조사됐다.
만족했다는 응답은 87.0%로 전년의 78.1%보다 크게 상승했다.
주요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비자취득/출입국절차’가 4.31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관광 일정은 3.9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만족했다는 응답은 87.0%로 전년의 78.1%보다 크게 상승했다.
주요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비자취득/출입국절차’가 4.31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관광 일정은 3.9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기항지 관광에서의 불편사항 조사에서는(복수응답) ‘관광시간이 짧다’는 의견이 51.7%로 가장 높았다.
향후 재방문 의향률은 79.3%로, 지난해 62.1% 보다 크게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말부터 11월초까지 국내 주요 크루즈 기항지인 부산항, 제주항, 인천항, 광양항에서 외래 크루즈 관광객 2036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조사로 실시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말부터 11월초까지 국내 주요 크루즈 기항지인 부산항, 제주항, 인천항, 광양항에서 외래 크루즈 관광객 2036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