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천만 돌파…‘겨울왕국’ 넘을까?
2014-12-25 14:17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1029만 6100여명의 관객을 모집하면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랭크됐다. ‘인터스텔라’는 25일 0시 기준 1000만 46명을 끌어들이며 2014년 마지막 천만 영화로 기록됐다.
‘겨울왕국’과의 차이는 29만 여명. ‘국제시장’ ‘기술자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상의원’ ‘숲속으로’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등에 밀려 일일 박스오피스 8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29만명이라는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35mm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일부 장면은 리어제트기 앞에 아이맥스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했다. 특히 상업영화 최초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개봉한 ‘다크 나이트’와 시리즈 전체, ‘인셉션’에 이어 영화 ‘인터스텔라’는 놀란 감독의 작품 중에서나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에서도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이 상영된다. 35mm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개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