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구제역 특별방역" 총력
2014-12-24 12:25
- 양돈농가 43농가 48,474두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1차 예방접종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물샐 틈 없는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2월 3일 충북 진천지역에서 돼지 구제역이 최초 발생된 이후 천안 양돈장에서 추가 발생되는 등 확산조짐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 43농가 48,474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1차 예방접종(12.19~12.21)을 실시하여 차단방역에 선제적 조치를 취하였으며, 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보강접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사소독약품 3종 2,100㎏을 긴급 공급하여 농가 자율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방역에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공동방제단(4개단)을 이용 매일 순회 소독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100% 접종과 함께 축산차량 등 차단방역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축산인 행사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농장 근로자 모임을 억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