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에 활성탄 공급으로 친환경축산 구현 !
2014-12-24 09:50
홍성군-보령화력본부-한돈협회 홍성군지부, 24일 한돈농가 활성탄공급 협약 체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홍성군 한돈농가에 활성탄을 공급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고 친환경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관련 기관이 손을 잡았다.
홍성군(군수 김석환)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 한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손세희)는 24일 오전 11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한돈농가 활성탄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전소에서 사용한 활성탄을 한돈농가에 무상 공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활성탄은 목재, 갈탄, 무연탄, 밀·야자껍질 등을 원료로 제조되는 무정형 탄소의 집합체로서 강한 흡착력을 갖고 있어, 정수처리를 비롯해 하수 및 폐수처리, 악취제거 등에 활용된다.
군은 지원받은 활성탄을 양돈농가에서 사용하면 가축분뇨 정화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악취저감 효과,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