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 '싸게 팔아요!"-도원의 새 삶 시작!

2014-12-23 21:40

[사진=강문정 기자]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3일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송도원(한채아)의 새 삶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송도원은 이지건(성혁)의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지수연(이효춘)과 이지건의 대화를 듣게 된다.

도원은 '나는 혜리(지주연) 엄마'라고 선언하는 친엄마 지수연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돌아선다.

송도원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 두 사람 지수연(이효춘)과 이지건(성혁).

이지건은 송도원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전화를 시도해 보지만 연결되지 않는다.

그 순간 이지건의 머릿속에 그녀와 함께 갔던 호숫가가 생각난다.

그 곳에 도착한 그는 홀로 앉아서 울고 있는 도원(한채아)을 보게 되는데..

지건은 '제발 날 밀어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그녀를 끌어 안는다.

늦은 밤까지 연락 없는 딸 도원을 기다리다가 길가에 나온 송덕구(강남길)는 자신의 트럭을 발견하고 과일을 납품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도 모든 것을 알게 되었기에 도원은 망설이지 않고 다시 재기할 계획을 세운다.

바로 트럭 노점상으로 새 출발을 하기로 한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아버지와 남순, 그리고 비웃으면서도 힘을 북돋아주는 오말수(김해숙)아줌마와 어린 우리(강주은)의 응원을 받으면서  집을 나선 도원과 노영기(최대철)는 거리에서 목청 높혀 장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