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컵' 안젤라 리, 1억 받고 디시인사이드 모델

2014-12-23 19:14

[사진 제공=디시인사이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중국 라이징 스타 안젤라 리가 디시인사이드의 얼굴로 활약한다.

디시인사이드는 1년간 1억 원에 중국 인기모델 안젤라 리를 자사 사이트 모델로 발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안젤라 리는 바비 인형이 그대로 살아난 듯한 청순한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현재 한, 중, 일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핫스타다. 웨이보(중국 트위터) 팔로워 숫자가 7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웨이보 글 하나하나가 기사화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디시인사이드]


그는 현재 중국 내에서 게임 전문 모델로 활약 중이며, 게임 속 여전사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일명 '게찢녀(게임을 찢고 나온 여자)' 외모로 대중 앞에 나서며 남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안젤라 리는 앞으로 1년 동안 디시인사이드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사인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디시인사이드와 업무협약을 맺은 게임 업체의 모델로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 게임 업계 발전을 위한 홍보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디시인사이드는 안젤라 리 발탁을 계기로 2015년 게임 커뮤니티 분야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는 "안젤라 리 모델 계약을 통해 게이머들이 더욱 즐겁게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디시인사이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게임 트렌드세터의 입지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