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청, 2015년 부산.울산.경남 하수도 예산 3,047억 확정
2014-12-23 18:10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도록 하수도 예산 조기집행 추진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관할 지역인 부산.울산.경남지역 16개 시·군을 포함한 전체 18개 지자체 141개 사업에 3,047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내년도 하수도 예산이 국회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하수도예산 2,994억 원보다 53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2015년도 환경부 전체 하수도 예산 2조3377억 원 대비 13%에 해당한다.
부문별로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924억 원, 도시침수대응사업 422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393억 원,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590억 원, 분뇨 처리시설 정비사업 10억 원 등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2015년도 연초부터 예산 조기집행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하수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하천 수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