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상세포 넘는 면역 치료 강자, ‘고활성 NK면역세포’로 암 치료한다
2014-12-23 15:43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암치료 과정에서 무서운 것은 수술이나 방사선, 항암 치료를 한 후에도 보이지 않는 미세암에 의한 재발이나 전이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면역치료는 암을 억제하는 면역 시스템을 재가동, 일반적 방식의 암치료로는 잡을 수 없는 이런 재발과 전이의 위험성을 막아 준다.
암환자의 면역시스템과 면역세포는 암과 싸울 수 없는 최면상태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암환자의 면역 세포를 체외로 빼내 암을 공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다시 환자의 몸 안에 넣어주는 방식의 면역 치료가 다각도로 연구되고 있다.
‘암의 천적’,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
수지상세포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의 면역치료 방법이 있지만,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가 안정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NK세포를 이용한 암치료의 효과를 좌우하는 것은 체외 배양하는 동안에 세포 활성화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가에 있다. 환자의 면역상태를 나타내는“NK활성지수”를 건강한 일반인의 수치만큼 올리는 정도로는 암 치료 효과를 보기 힘들다.
‘ANK면역세포 치료’의 독보적 기술, NK세포를 10배 이상 고활성화
최근 ㈜자메타(Japan Medical Tour Assistant)가 한국에 소개한 일본의 ANK(Amplified Natural Killer)면역세포치료는 정상인의 NK활성지수보다 최소 10배 이상 NK활성도를 높여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 방법이다.
수지상세포 등 기존의 면역치료가 부작용의 완화나 생활의 질의 개선, 다소의 치료 기간 연장 정도를 목표로 치료가 이루어진 것 과는 달리, ANK면역세포치료는 ‘암을 고친다’는 목표 하에 연구, 개발됐으며, 치료 강도와 효과가 다른 면역치료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다.
상담과 사전 방문 통해 신중히 선택해야
ANK면역세포 치료는 일본에 환자가 직접 가야 하므로 다소 번거롭고, 치료비도 일본으로 왕래하는 비용이 포함돼 한국내에서 수지상세포 치료 등의 면역세포 치료를 받는 비용 보다 약 20% 정도 비싼 편이다.
한 번 시술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부른 선택은 비용과 시간만 소모하고 치료 효과는 얻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자메타의 신광익 대표는 “수지상세포 치료를 비롯한 기존의 면역치료에서 NK세포를 이요한 면역치료까지, 암치료 분야는 방대하고도 복잡한 연구 분야”라며,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하고, 일본의 연구소와 병원 등이 얼마나 신뢰 할 수 있고 규모가 있는 기관인지도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