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직원, '해피 크리스마스' 산타 나들이
2014-12-23 08:5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이웃사랑을 나누는 '해피 크리스마스' 산타가 됐다.
삼성전기의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국내 3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평소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장애인 복지재단 아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하는 '행복 나누기' 행사로써, 2012년 처음 시작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7일 세종사업장의 영명보육원을 시작으로, 19일 부산사업장의 진해장애인복지관, 23-24일 수원사업장의 수원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행사까지 흥겨운 크리스마스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또,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김밥과 와플, 케이크 등 일부 메뉴를 손수 만들 수 있도록 별도 코너를 만들어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영명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해 어묵포차 코너를 담당했던 세종사업장 김진웅 과장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데, 아이들의 미소 덕에 오히려 준비한 우리가 더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행복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피 크리스마스' 외에도 삼성전기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연탄배달 봉사활동, CEO 쪽방봉사,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기증사업, 적십자 후원금 전달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