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외스케이트장 24일 개장
2014-12-22 14:57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는 지난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던 야외 스케이트장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11시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청 문화광장에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1800㎡(30m×60m)로, 한번에 3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의무실, 휴게음식점 등 휴게공간도 마련, 내년 2월15일까지 54일간 운영하게 된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입장료와 스케이트,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당 1000원이며, 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수급자는 50% 할인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타임, 주말(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얼음을 얼리는 냉동기 용량과 최상의 빙질을 유지 할 수 있는 정빙차 등 용량을 증설하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조명 타워와 바닥 데크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또 시민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야외스케이트장 옆 의회동 지상 주차장 215개 면과 시청 옆 상무지하주차장 525개 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한편 광주시 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해 65일간 운영해 9만5000여명(하루 평균 1460명)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