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둔대지구 지적재조사 추진

2014-12-22 12:39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최근 둔대동 죽암경로당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둔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달부터 둔대지구 지적재조사를 준비해 2015년 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 지역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사업 추진목적, 배경 및 절차 등을 안내했다.

또 앞으로 추진할 토지 소유자 대상 동의서 수령, 소유자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조사항 등과 사업의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국·시비를 합해 4천400여만 원이 투입될 둔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 내년 초까지 토지 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를 받아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일필지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이 시행되며, 2015년 12월 말까지 디지털 지적도가 구축된다.

한편 시는 이 사업으로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차이가 바로잡히고, 토지와 관련된 다양한 소유권 문제가 해결돼 시민의 재산권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