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2014년 포스코패밀리 봉사상' 시상식 열어

2014-12-19 17:50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및 PHP봉사단 활동 격려

포스코패밀리 봉사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9일 포항 청송대에서 '2014년 포스코패밀리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포스코패밀리 봉사상은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로 봉사시너지를 높이고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코패밀리사와 PHP(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봉사단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봉사상 수상자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포스코패밀리와 PHP봉사단 중 봉사활동과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우수자와 단체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영일만 해역 수중정화에 기여한 서종호씨와 홀몸어르신의 집수리와 우범지역 방범활동을 도맡아해 온 포스메이트 장용석씨, 장애우 나들이 봉사와 농번기 자매마을 일손에 큰 도움을 준 궤도공영(주)의 이재훈씨를 비롯한 14명이 개인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철소 인근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해온 '리폼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 양로원 급식 및 청소봉사에 힘쓴 '포스코강판봉사단',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과 난방유 등을 지원한 '화일산기봉사단' 등 총 14개 봉사단체가 단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시상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포스코패밀리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기업의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의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1998년부터 봉사상 시상식을 매년 열어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