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술정보DB에 산학협력협의회 정보 추가 추진

2014-12-19 17:03

(왼쪽부터) 이재흥 전국산학협력협의회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기술정보 교류 및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금융사의 기술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TDB)에 전국산학협력협의회가 보유한 정보를 추가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TDB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은행연합회가 구축·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로 금융사의 여신심사 및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에 필요한 기술·시장·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와 전국산학협력협의회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술정보 교류 및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TDB가 기술정보를 제공받는 업무협약 기관이 총 255개로 증가했다. 보유정보수는 내년 1분기 10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TDB를 통해 산학협력단의 최신 기술정보와 기술가치평가 정보를 새롭게 제공해 금융사가 최신정보 및 기술가치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