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KT alleh IPTV(CH.789)대전방송(대표 이운우)은 1년 동안 시험방송을 거쳐 드디어 오는 26일 개국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국쇼를 연다.

이날 개그콘서트 ‘닭치고’에 출연중인 KBS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의 MC로 진행될 개국쇼는 최영란 목원대 교수를 비롯해 복성수 대전시립무용단원, 에이딘, 최진아, 민지, J-블럭, 심혁, 지선영, 박은세, 강소리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성낙춘 편성국장은 “IPTV는 인터넷을 이용해 방송 및 기타 콘텐츠를 TV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 방식으로 인터넷과 TV를 융합시킨 디지털 컨버전스의 한 유형”이라며 “TV를 보면서 인터넷 검색, 홈뱅킹, 온라인 게임, 홈쇼핑 등 기존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부가서비스를 마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리모콘을 이용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IPTV가 기존 인터넷 TV와 다른 점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대신에 텔레비전 수상기와 리모콘을 사용한다는 점”이라며 “단순히 제공되는 방송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리모콘을 이용해 원하는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쌍방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케이블 TV나 위성방송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는 인터넷이 연결된 텔레비전 수상기, 셋톱박스(set-top box)만 있으면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국쇼와 관련된 예약문의는 전화(☎ 042-586-1530)로 하면되고, 입장료는 1만원으로 연말· 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