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커머스 플랫폼 얍(YAP), 의류 브랜드 게스(GUESS)와 제휴

2014-12-19 11:52

[사진제공-얍(YAP)]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위치기반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YAP)은 의류 브랜드 게스(GUESS)와 제휴를 맺고, 오는 19일부터 전국 220여 곳의 게스 및 게스언더웨어 매장에 ‘팝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게스는 얍(YAP)과의 제휴를 통해 패션 업계 최초로 위치기반 서비스인 팝콘을 도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얍(YAP)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게스 매장 방문 시에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게스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혜택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얍(YAP)은 AK플라자, 현대 아울렛, 롯데 백화점 일부 매장 등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단독 의류 브랜드가 얍(YAP)의 가맹점으로 들어온 것은 게스가 처음이다. 게스는 앞으로 얍(YAP)의 CRM 시스템을 통해서 사용자들의 쿠폰사용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게스는 얍(YAP)과의 제휴를 기념해 매장 방문객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얍(YAP)내에 있는 게스 멤버십에 가입한 후 게스 매장을 방문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발급 받은 쿠폰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얍(YAP)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지갑이다. 특히 얍(YAP)만의 독자적인 위치인식기술 ‘팝콘’을 사용한 팝콘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팝업 알람을 띄워 즉시 사용 가능한 혜택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전국 7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모바일 스탬프, 멤버십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최근 로그인 개선과 함께 모바일 지갑 최초로 국내 모든 종류의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

얍(YAP)의 안기웅 부사장은 “비콘 업계로는 가장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얍(YAP)이 이번 GUESS와 제휴를 통해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O2O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