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분양대전] 호반건설, 혁신설계 적용한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분양

2014-12-22 10:38
1667가구 규모 호매실지구 첫 민간분양, 채광·통풍·수납성 우수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조감도.[이미지=호반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에 첫 민간분양 아파트가 들어선다. 교통호재가 풍부하고 혁신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은 1단지(B-9블록)와 2단지(B-5블록) 총 1667가구로 구성된다. 이달 1단지567가구(전용 84㎡)를 먼저 분양하고 2단지(1100가구)는 내년 공급할 예정이다.

호매실지구는 약 311만㎡에 2만여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다. 지구 내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호매실 IC를 통해 과천~의왕·수원~광명 고속화도로(공사중) 등 이용이 가능해진다.

단지는 호매실지구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바로 앞에 수변공원이 위치했고 홈플러스를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서수원터미널·수원역·서수원이마트·농협하나로클럽·AK백화점·롯데몰 등이 가깝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칠보초가 자리했고 지구 내 학교 용지도 계획됐다. 호매실도서관 이달 개관했고 5000석 규모 체육문화시설이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30만㎡ 규모의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2019년 준공을 앞뒀다.

전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100% 판상형으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하다. 4베이 설계가 적용됐고 주방 옆에 알파공간을 둬 방을 4개까지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장·김치냉장고장·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클럽·GX룸·샤워실·탈의실로 구성된 운동시설·실내체육관과 동호회실·주민회의실·작은도서관(북카페)·키즈클럽·독서실 등 문화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45만원이고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계약금 10% 중 1000만원을 납입하고 1개월 뒤 잔여분을 내면 된다.

청약일정은 22일 특별공급 후 23일 1·2순위, 24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계약은 내년 1월 5~7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3-11번지)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