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계약 4일만에 완판
2014-12-19 08:18
내년 1월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도 기대감 높아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가 계약 시작 4일만에 100% 계약 마감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교'는 18일 총 928가구가 100% 조기 완판됐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청약 접수 당시 1순위에 1만6688명이 몰려 평균 20.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완판'의 첫 번째 이유로 광교신도시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꼽았다. 광교신도시는 올 들어 분당의 집값을 뛰어넘으며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이 한창이다. 지지부진했던 경기도청사 이전,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등 대어급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인프라는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 새 아파트 공급부족과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상황이 맞물렸다"며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과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된 데 이어 웃돈까지 형성돼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