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2014-12-18 13:32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2014년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성과보고회’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주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 주관으로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중소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 임직원 및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분야별 기술경영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2014년도 사업에 참여한 총 96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혁신 경진대회를 실시해 동반성장 및 생산성 혁신 실적이 탁월한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했다.
생산성 혁신 우수 중소기업에는 에이치비테크놀로지, 주풍사, 삼운전자, 다수고용사업장 형원,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케이텍플러스, 한국고벨, 화성 등 9개 기업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 했다.
협력재단은 수상 기업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한 협력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향상(33%), 품질개선(48%), 원가절감(21%), 납기단축(36%) 등 주요 성과지표(KPI) 개선율이 평균 36%, 부가가치생산성 증가율 12.9%의 성과를 올리는 등 빠짐없이 뛰어난 성과(2014년 11월말 63개 기업 기준, 잠정치)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포상과 함께, 협력업체의 탁월한 혁신활동을 지원한 삼성디스플레이 임석순 과장, LG생활건강 윤진모 파트장, 코웨이 박황수 대리가 수상했으며, 수상기업 중 3개 기업이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업계간 생산성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협력중소기업에 대해 제조 및 경영혁신, 생산기술, 디자인 지원 등 기업별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민·관 공동으로 195억원을 조성해 454개 협력기업에 대하여 1352개 혁신 과제 수행을 지원하였다.
올해에는 디자인 분야가 신규 지원분야로 추가됨에 따라 롯데마트, GS홈쇼핑 등 유통업계가 새롭게 사업에 참여했으며, 중견기업의 참여 확대 및 LG전자, 현대홈쇼핑 등 5개 컨소시엄이 정부 지원없이 전액 자체예산으로 참여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가 다양한 기업과 분야로 확산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협력재단은 내년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고급기술 과제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컨소시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