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VS '미스터 백' 신하균 2014 4분기 '로코남'은 누구?
2014-12-17 17:57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에서 괴짜 천재 한태희 역으로 숨겨졌던 코믹본능을 맘껏 발산하고 있는 주상욱과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70대 노인분장까지 선보이며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는 신하균이 그 주인공이다.
'미녀의 탄생'에서 주상욱은 뚱뚱한 아줌마 사금란(한재숙)을 미녀 사라(한예슬)로 변신시킨 천재 한태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방송 초반부터 주상욱은 남편 이강준(정겨운)에게 배신을 당한 사라의 복수작전을 도와주기 위해 끊임 없이 다양한 변장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코믹한 원맨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낸 미녀 사라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주상욱은 코믹함에 로맨스까지 더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진정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헤어나올 수 없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확실히 살려내는 주상욱의 능력은 극을 보는 재미 또한 높이며 '미녀의 탄생'을 이끌어 가고 있다. .
수목드라마의 강자 '미스터 백'은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30대 청년으로 변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물이다.
신하균은 극 중 70대 노인 '최고봉'부터 30대 청년 '최신형'까지 1인 2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신하균은 이 역할을 위해 완벽한 70대 노인 분장은 물론 근육질 몸매로 알몸 댄스까지 선보이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좌충우돌 30대 라이프 즐기기로 코믹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연정을 품고 있는 은하수(장나라)를 사이에 두고 아들 최대한(이준)과 신경전을 펼치며 질투심에 불타오른 신하균의 모습도 드라마에 재미를 주고 있다.
각기 다른 2인 2색 로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핑크 빛으로 물들이며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주상욱과 신하균. 이 두 배우의 열연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