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부림119안전센터 소방위 문종범

날씨가 추워지면서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해마다 많은 이들이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스키와 스노보드 모두 속도를 즐기는 운동이다 보니 다치는 경우가 많고 골절상은 물론 크게는 뇌진탕 까지도 일으킬수 있다.슬로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넘어지고, 옆사람을 피하려다 부딪치기도 한다.

모 방송사에 보도된 자료를 보면 최근 4년간 스키장 슬로프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약 1,200건을 분석했더니, 혼자 넘어지는 사고가 전체의 80.5%로 대부분이고,다른 사람과 충돌하거나, 장비 때문에 다친 사고는 상대적으로 낮았다.스키를 탄 사람은 넘어질 때 두 발이 벌어지기 쉬워 무릎, 발, 다리를 가장 많이 다쳤고 스노보드를 탄 사람은 손으로 바닥을 짚게 되다 보니 팔과 어깨를 가장 많이 다쳤다.

지금부터 안전장구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안전모 착용으로 스키와 스노우보드와 같은 운동은 속도를 즐기는 운동이니만큼 사고시 머리를 다칠 위험성이 매우 크므로 안전모는 물론 무릎과 손목 등에 보호대를 착용하여 만일에 사고에 피해를 줄여야겠다.

둘째 운동을 하는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여 탈수현상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 중에 하나이다.

셋째 음주 후 운동금지와 본인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여 무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스키 전문가들은 겨울철 급증하는 스키장 골절을 조심하고 스키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사고발생시 현장 의무실을 찾아 응급처치를 받아 2차 피해를 줄여야 겠다.

건강을 지키고 즐기기 위해 하는 레저운동에 반하여 건강을 해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