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에서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기획 공연 ‘미리 메리크리스마스’는 수험을 마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음악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모두가 함께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도록 기획되었다.

i-신포니에타는 캐논 변주곡과 코렐리 크리스마스 협주곡 등 친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노래하며 춤추는 시간을 마련해 수능과 입시를 준비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7일 게스트는 그동안 아이신포니에타와 호흡을 맞춰온 테너 정진성이 '오 거룩한 밤',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을 연주하며, 인천출신 마림바연주자 기현정은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중 ‘겨울’ 전 악장을 협연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연주하여 기존에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무대로 꾸민다.

18일 게스트는 국내 최정상 바리톤 박정섭이 세빌리아의 이발사 ‘Largo Al Factotum',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협연하며, 지난 학교공연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던 소프라노 노소정은 'Once Upon a Dream',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연주하여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