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엉뚱발랄한 캐릭터 열전…첫 회 1.4% 기록

2014-12-17 08:10

선암여고 탐정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선암여고 탐정단'이 시청자와 첫 만남을 가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JTBC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1.432%(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선암여고로 전학 간 채율(진지희)이 전학 첫날부터 이상한 일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등교한 채율은 이상한 학생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리더 미도(강민아)는 선생님에게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지각 위기에서 벗어났다. 채율은 미도를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독특한 아이들은 더 있었다. 성윤(스테파니 리)이 보건선생님으로 몰래 변신하는가 하면 하재(이민지)는 갑자기 채율에게 타로카드에 대해 묻고 복도에서 일부러 부딪힌 예희(혜리)까지 이상한 학생들로 가득했다.

미도, 하재, 성윤, 예희는 채율에게 탐정단 입단을 제안했다. 놀란 채율은 도망쳤지만, 4명의 탐정단은 동질감을 위해 서로의 손목까지 물었다. 끝까지 버티려던 채율도 서서히 탐정단에게 설득당했고, 채율을 포함한 선암여고 탐정단의 본격적인 추리를 예고했다.

16부작으로 제작되는 '선암여고 탐정단'은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