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내년 철도시설 개량에 4694억원 투자
2014-12-16 17:3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물 성능 향상과 철도변 생활환경 개선 등 철도시설 개량을 위해 내년에 총 469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비 3050억원보다 1644억원(54%)이 늘어난 금액이다.
철도공단은 우선 △열차안전운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노후 교량‧터널 등 취약 시설물 개량 △대형사고 발생 시 생명과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궤도시설물과 전기·통신 시스템 개량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