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건설분야 시험·검사요원 품질관리교육 실시
2014-12-16 16:54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12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품질검사용역업자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품질검사용역업자는 건설공사의 품질시험·검사를 대행하는 기관으로, 기술인력과 시험장비 및 품질관리규정(ISO 17025) 수립 등의 등록 기준을 갖추고 시·도지사에게 등록한 자를 말한다. 현재 153개 기관이 등록돼 있다.
이들이 발행하는 품질검사성적서는 건설자재 및 완공된 시설물의 합격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서류로서 신뢰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
건설연은 품질검사용역업자가 품질시험·검사를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등록기준을 계속 충족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평가·관리하기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제61조에 따라 국토부로터 업무를 지정받아 지난해 1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건설연은 "내년에도 품질검사용역업자가 시험·검사의 품질관리 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