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용돈 4000만원’ 100억대 슈퍼개미 화제

2014-12-16 10:17

100억대 슈퍼개미[사진=KBS2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100억대 슈퍼개미의 과거 행적이 화제다.

100억대 슈퍼개미 A씨는 지난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개구혼을 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미래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한달 용돈 4천만원, 부채 탕감, 가사도우미 제공, 저녁 100% 외식, 자유로운 여가 활동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A씨는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상처를 입어 불신이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2월 전북의 한 가요주점에서 여종업원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그는 지구대 경찰관의 낭심을 발로 차고 폭언을 퍼붓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 15일 “유흥업소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상해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