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2014-12-16 07:20
-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68명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15일 3,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 68명(체납액 5,988백만원)의 명단을 충청북도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체납자는 2014. 3. 1일을 기준으로 1년이 경과한 3,000만원 이상 지방세가 체납된 자로 개인이 42명(3,416백만원), 26개의 법인(2,572백만원)명단이다.
고액 체납자에게는 지난 5월부터 체납액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하였음에도 납부하지 않았으며 주된 체납사유는 부도․폐업이 54명(4,618백만원), 해산간주 2명( 146백만원), 납세기피 7명(778백만원), 무재산 4명(320백만원)이며 경매․공매가 1명(126백만원)으로 파악되었다.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명단공개를 포함 지속적인 전국재산 조회, 금융재산조회 등을 통해 재산을 압류하고 공공기록 정보(신용불량)등록, 출국금지요청,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시 최병덕 세정과장은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하여는 추첨을 통하여 1년간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와 제증명발급수수료 감면, 상품권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강온 양면 정책으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면서 시민들에게 지방세 자진납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