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이름 '비니시우스와 톰'으로 결정
2014-12-15 16:52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의 마스코트 이름이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톰(Tom)'으로 결정됐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브라질에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인 비니시우스 데 모라에스와 톰 조빔의 이름을 따서 마스코트 명칭을 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비니시우스와 톰 두 사람은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이며 '이파네마의 소녀' 등을 작곡했다.
톰은 녹색 모습에 머리는 나뭇잎으로 덮혀 있으며 브라질의 풍부한 식물세계를 상징한다.
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리우 올림픽은 2016년 8월 5~2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