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2014-12-15 14:17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14년도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자진납세분위기조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는 2014년 3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장기 체납자들 중 결손처분액을 포함해 지방세 체납액이 3000만 원 이상인 개인 4명과 법인 2곳의 명단을 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지금까지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 총액은 개인 4명이 4억200만 원, 법인 2곳이 3억1100만 원 등 총 7억1300만 원이다.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제도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고 탈세와 체납방지하며 성숙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병학 세정담당관은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 재산압류와 공매, 예금 급여압류, 행정제재 등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