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쾌거

2014-12-15 10:47
- 농촌지도사업ㆍ농업연구개발ㆍ품목별농업인연구회 육성 3개 분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전경[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4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3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9일 2014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첨단미래대응 농업신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의 6차 산업화 기반 및 융ㆍ복합 기술보급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지도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청양 특색 향토음식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보급에 높은 점수를 받아 농업연구개발분야 우수기관으로, 농업인 학습단체의 조직 활성화 및 품목별 전문성을 강화한 실적으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육성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개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인대학과 야간영농아카데미 등 수요자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미래 농업인 리더를 양성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390여명의 인구증가에 기여했다.

 또한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칠갑산 청정산야초를 확대 보급했으며 산야초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향토음식 및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농업인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고 영농 119센터 운영, 농업인 비용절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교육, 다목적 육묘장 운영 등으로 현장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기관 표창 외에도 농업인과 공무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 1명, 농촌진흥청장 2명, 충남도지사 표창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강상규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창조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로 경쟁력 향상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