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밥드림 급식소’ 노인들께 무료급식 봉사

2014-12-14 17:58
세종시 역전…하루평균 300여명에게 제공

▲세종시 조치원역 인근 ‘세종 밥드림 무료급식소’에서 6년째 지역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정성 드린 밥드림을 하고 있는 황문서 대표(<두번째)와 이강하 이사장이 13일 점심을 배식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에 있는 무료급식소 ‘밥드림’이 개소 만 6년째를 맞으면서 지역 노인들의 ‘정감어린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세종 ‘밥드림’ 무료급식소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연기군지회가 6년전부터 매주 1회씩 추진해 오던 사업을 일부 회원들이 ‘밥드림’으로 법인단체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 ‘밥드림’은 지난해 6월 조치원역 주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매주 3회(수·금·토)에 거쳐 다양한 반찬과 정성어린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은 이에 칭찬을 보내고 있다.

황문서 대표는 “지난 6년 동안 무료급식소에서 설거지 밑반찬 봉사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로 노인과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