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세곡2지구 8단지 49가구 청약접수
2014-12-14 13:09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시 SH공사가 17~18일 이틀간 세곡2지구 8단지 일반분양 49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세곡2지구 8단지는 총 11개동 169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분양은 55가구(특별공급 포함)이고 임대는 114가구다. 이번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101㎡형 32가구와 114㎡형 17가구이며, 평균 분양가는 각각 7억2500만원, 7억8700만원 선이다.
근처 단지 시세가 최대 9억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1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대모산 등 녹지로 둘러싸여 경관이 좋고 강남권에 접근하기 좋은 교통환경을 갖췄다. 지하철3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수서역, 8호선 장지역과 가깝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도 있어 서울과 수도권 각 지역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2006년에는 KTX 수서-평택 구간도 개통돼 앞으로 수서역은 지하철3호선과 분당선에 이어 KTX, GTX 등 4개 노선이 거쳐 가는 서울 동남권 최대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수서역 인근 약 36만㎡에 달하는 부지에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근처에 문정법조단지, 현대화된 가락시장, 제2롯데월드도 건립된다.
청약 신청은 17일에 1·2순위, 18일에 3순위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