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김사은 결혼…슈주 첫 유부남 '저 장가가요'

2014-12-13 17:48

[사진=아주경제DB, 김사은 페이스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슈퍼주니어 성민(본명 이성민·28)과 뮤지컬 배우 겸 연기자 김사은(29)이 부부가 된다.

성민과 김사은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며 기자회견도 진행되지 않는다.

결혼식 축가는 슈퍼주니어 멤버인 동료 려욱과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 이건영, 서지영, 김아선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한다"고 깜짝 소식을 공개했다.

성민은 이 글을 통해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달 25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올해 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성민은 남자주인공 달타냥 역을, 김사은은 여자주인공인 콘스탄스 역을 연기했다.

성민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K팝을 이끄는 대표 한류스타로 활동했다.

김사은은 지난 2008년 바나나걸 4집 '컬러풀'(Colorful)로 데뷔해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 뮤지컬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