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금은방 침입, 귀금속을 절취한 범인 검거
2014-12-11 17:19
- 동부서·관제센타·대덕서 입체적인 수사로 신속한 검거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금은방에 침입하여 귀금속을 절취한 가출청소년 A(남,18세)등 5명을 긴급체포 조사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등 5명은 2014. 12. 11. 03:08경 대전 동구 ○○동 소재 금은방 출입 유리문을 주변에 있던 벽돌로 파손하고 침입하여 진열대에 있는 귀금속 60여점 시가 3천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주변 탐문중 목격자 B(남,24세)씨가 “10대 후반의 남자 5명이 귀금속을 절취하고 도주하였다”는 제보에 의해, 대전 통합관제센터와 공조 범행 현장 주변을 집중 관제하여, 범인들이 대전 대덕구 중리동 공원에서 후레시를 비추며 피해품을 확인하는 장면을 확보하여 수사중인 동부서 강력팀과 인근에 있는 대덕서 순찰차를 현장 출동시켜 도주한 범인들을 신속한 수배 및 CCTV 관제센타 지령으로 1시간 30분만에 검거하여 귀금속 등 피해품을 회수하였다.
A등 범인들은 가출한 청소년들로 생활비등이 필요해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이번 사건은 범행현장 탐문으로 범인들을 확인한 후, 관제센타를 통한 CCTV 확인, 신속한 출동 등 입체적인 공조수사에 의하여 검거하였다.
한편 경찰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B씨에 대하여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사건은 시민의 결정적인 제보에 의하여 신속히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연말연시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범죄예방과 검거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이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