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항만청, ‘간절곶등대 해양사진전’ 개최

2014-12-11 14:12

대상 “해양풍력발전소” [사진=울산해양항만청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정수철)은 12일부터 어촌, 어항, 섬, 바다, 해양오염 등 해양관련 분야를 엿볼수 있는 ‘간절곶등대 해양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1일까지 한달간 열리며, (재)한국해양재단이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수상작 30점이 간절곶등대의 잔디광장, 진입로, 전망대 등에 전시된다.

대상은 ‘해양풍력발전소’ 신은주 씨, 금상은 ‘울산 에프피에스오(USAN FPSO)'의 전석호 씨가 각각 선정됐다.
 

금상 “USAN FPSO" [사진=울산해양항만청 제공]


금상으로 선정된 ‘USAN FPSO'는 울산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일몰 후의 아름다움과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역동성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울산항만청 관계자는 "금번 사진전이 ‘우리 바다의 이야기를 보고 느낄수 있는 해양문화의 장 마련과 함께 울산항의 모습과 위상 그리고 미래를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