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유원상, 야구공 모양 청첩장 공개

2014-12-11 09:50

LG트윈스 유원상, 야구공 모양 청첩장 공개[사진=비핸즈카드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지난 7일 결혼한 LG트윈스 유원상 선수의 특별한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상징하듯 두 개의 야구공 실밥이 만나 금빛 하트를 그리는 독특한 청첩장은 한 눈에 봐도 ‘야구선수의 청첩장’임을 알 수 있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이는 유원상 선수의 매니지먼트 회사 플레이아데스 정한범 대표가 “신랑이 야구선수인 만큼 야구공을 테마로 한 청첩장이면 좋겠다”고 전한 의견을 반영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상 선수의 개성이 묻어나는 맞춤 청첩장 제작은 ㈜비핸즈카드(대표 박정식)의 고급청첩장 브랜드 ‘프리미어 비핸즈’가 맡았다. 프리미어 비핸즈 관계자는 “공의 입체감을 위해 특수 기술인 형압 조각으로 볼륨감을 살리고, 금박 야구공 스티치를 넣어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구현했다.”고 전하며 “야구공 모티프를 살리면서도 청첩장 본연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잃지 않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원상 선수는 지난 12월 7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한 살 연하 미모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 여 교제를 거쳐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