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페이에 '한국관' 들어선다...4000여종 한국제품 선보여
2014-12-11 09:29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의 핵심상권에 한국제품 전문관이 오픈한다.
국제투자무역주식회사는 허페이시 핵심상권에 위치한 인타이(銀泰)쇼핑몰 내에 '한타임(HAN-TIME)'이라는 브랜드의 한국관을 오는 21일 공식오픈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제투자무역(주)은 한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베이징의 웨이타(为他)국제투자무역그룹과 함께 중국내 한국관사업을 펼치고 있다.
21일 허페이 인타이쇼핑몰에서 개최될 오픈기념행사에는 인타이그룹과 안휘성 성정부 인사, 한국기업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타임은 향후 중국 전역으로 한국관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내년초에 베이징 룽후(龍湖)백화점에 600m2 규모의 한타임 2호점을 개설한 후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 3호점을 연이어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투자무역(주)의 비즈니스모델은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곧바로 중국의 핵심상권 쇼핑몰과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있다.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 유통되는 한국제품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웨이타국제투자무역그룹은 산둥성 칭다오(青島)에 20여명의 직원을 배치시켜 통관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시킨 것 또한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