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위, 한국 대표업체들과 중국 VIP 대상 한국방문우대카드 혜택 소개

2014-12-10 16:53

[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재)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13일 중국 힐튼 상하이 홍챠오 호텔(China Hilton Shanghai Hongqiao Hotel)에서 현지 경제인, 유력인사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방문우대카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 의료, 호텔, 항공사 등 11개 한국방문우대카드 제휴업체가 함께 참여해 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및 VIP 우대혜택 등을 소개하고 현지 VIP 대상 카드 발급을 독려한다.

한국방문우대카드(제도)는 법무부와 문체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외 VIP 관광객 대상 한국 도착 후 출입국 편의제공 및 복수비자 발급(최대 5년)과 함께 제휴업체(신세계백화점, 롯데면세점, 연세대학교세브란스체크업, 카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BK성형외과, 드림성형외과,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랜드엠버서더서울, 롯데호텔, JW메리어트호텔)의 VIP 우대 혜택을 제공해 한국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 상해 설명회에 앞서 (재)한국방문위원회는 11일 다롄에서도 대한항공과 함께 중국 다롄지역 경제인 및 현지 유력인사 80명을 초청해 한국방문우대카드와 한국의 고품격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고품격 관광 콘텐츠인 뷰티와 패션 클래스를 선보이고, 한국의 공연(드로잉쇼)과 한식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최근 구매력 높은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VIP 맞춤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 제고 및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더욱 많은 해외 VIP 관광객들이 특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체험하여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