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불티… 완판 ‘박보검·심은경 18K 목걸이’ 관심 폭주

2014-12-09 15:54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연말을 맞아 쥬얼리 업체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급작스런 한파로 각종 소비재와 상품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요즘 연말 특수를 대비한 쥬얼리 업체들 간의 고객 모시기 열풍이 뜨거운 것. 이에 앞다퉈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홍보전략 등이 넘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시큰둥하다.

최근 종영을 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첫회부터 종영까지 시종일관 시청률 5%의 기록을 남기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 드라마의 인기는 지지부진했지만 되려 소품으로 출연한 독특한 쥬얼리가 더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김유미 목걸이’, ‘심은경 목걸이’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이 제품들은 18K 쥬얼리 가네시(www.ganeshi.co.kr)의 트윙클 셋팅 된 제품들이다. 트윙클 셋팅이란 작은 진동에도 큰 흔들림이 전달되도록 세공 돼 다이아몬드 본연의 빛을 입체적으로 극대화 시킨 방법(특허 제 10-1446593)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특수세팅 기법이다.

일명 ‘설레임(설내일) 목걸이’로 통하는 이 18K 목걸이는 첫사랑의 순수함과 설레임을 그대로 담아 극중 이윤후(박보검)가 설내일에게 선물한다.

아련하고 아름다웠던 극중 두인물의 사랑을 빛내준 이 18K목걸이는 가네시의 ‘트윙클 하트’다.

이윤후의 의미 있는 목걸이 선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있었는데 이는 목걸이의 빛깔이 상당히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방영 직후, 포털과 각종 게시판에는 관련 질문과 문의가 이어졌으며, 실제 트윙클 하트 목걸이는 1차 완판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2차물량 확보 후, 판매에 들어갔다고 한다.

또한 김유미목걸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윙클스타 목걸이의 경우, 3차 완판되고 4차물량 확보 후 재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해당제품의 판매게시판에는 ‘트윙클셋팅 특수기법이라 그런지 정말 작은 흔들림에도 다이아가 흔들흔들 마구 빛이 난다’, ‘대박 득템’, ‘핑크색이라 더 예쁘다’,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한다’ 등의 만족도 높은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내일도 칸타빌레의 심은경 목걸이, 김유미 목걸이를 찾는 사람이 급증했다. 드라마에 방영된 트윙클하트 목걸이와 트윙클스타 목걸이의 실제 반짝임을 보고 그 매력이 전해진 것 같다”며 “더욱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로 선물로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네시는 맥북에어, 아이패드 에어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HOLLIDAY FOR YOU’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후기를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 된다. 후기작성 고객에게는 1만원의 적립금과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트윙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