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사무장 없이 가도 된답니다" 교신내용 '충격'
2014-12-09 09:16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탔던 비행기의 승무원과 지상근무 요원의 교신내용이 밝혀졌다.
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사무장 없이 가도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지상 운항관리사는 비행기 탑승 승무원과 "자세한 것 좀 알려주세요. (생략) 한 명을 더 다른 승무원으로 바꿔야 된다는 이야긴가요?", "사무장 내리고, 부사무장이 사무장 역할 하고요. 추가로 교대시키는 건 아니고요"라고 질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JFK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한 조현아 부사장은 한 승무원의 서비스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무장을 불렀다. 조현아 부사장은 사무장에게 매뉴얼을 보여달라고 지시했지만, 사무장이 태블릿PC 암호를 풀지 못하자 비행기에서 내리게 해 논란이 됐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교신 내용이 충격이네요","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대단한 위세네요","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승객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