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승무원들, 면세점도 못 가게 하던데…" 조현아 겨냥 발언?

2014-12-08 18:04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남희석 일침[사진=남희석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대한항공 조현민 상무를 겨냥한 글을 남겼다.

남희석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승무원들 되게 팍팍하게 산다. 나머지 이상한 규정이나 제한도 많을걸. 면세점도 못 가게 하던데…"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날 불거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월권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JFK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던 KE086편 항공기가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로 '후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 승무원이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현아 부사장에게 봉지에 든 마카다미아넛을 건넸기 때문. 이 같은 사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까지 보도되면서 국가적 망신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