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유통업계 최초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4-12-08 15:06
정부가 인증한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등극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마트가 올해 정부에서 공인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마트는 8일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인 ‘제16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최고 브랜드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브랜드 대상은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포상 제도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브랜드 대상에서 유통업체가 최고 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마트가 최초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이마트 웨이(EMART WAY)’라는 경영가치와 브랜드 관리조직 최고 의사결정자의 리더십을 통해 전사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실천하며 브랜드를 실천시킨 이마트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2011년 5월1일 ㈜이마트로 새롭게 태어나며 고객, 브랜드, 디자인의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이마트 웨이’를 선언하며 전사적인 브랜드 경영에 역점을 두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이마트 웨이를 바탕으로 2011년 별도 법인 설립 후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으로서 새롭게 비전을 선포하며 이마트 CI를 새롭게 변경하고, 브랜드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격상해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시작했다.
또 이마트는 올해 정보제공•사회공헌•쇼핑경험이라는 3가지 테마로 일관성 있는 대(對) 고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했다.
우선 이마트는 잡지, 방송, 동영상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끊임 없이 정보를 제공,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다.
올해 가정 간편식을 활용한 계간지 ‘피코크’를 발행해 대형마트 음식의 품격을 높이고, 올리브 TV의 ‘마스터 쉐프 코리아’를 후원하며 이마트를 즐겁게 요리하는 장소로 각인 시켰다.
이마트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원 활동을 동반성장, 친환경, 소외계층 지원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올해 10월 5년 간 85억원의 자금을 출연해 협력회사에게 지원하는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일에는 환경부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온(溫)맵시 패션쇼’를 개최했다.
김장 철을 맞아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5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도 연중 계속됐다.
끝으로 이마트는 상품과 음악, 공간을 통해 쇼핑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반값 홍삼정, 반값 전기렌지, 반값 유산균 등 ‘고객의 생활을 바꾸는 상품’을 끊임 없이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이프 스타일의 격을 높이는 쇼핑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인 김형석씨와 협업해 매장 음악인 ‘이마트 뮤직’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 직업체험 공간인 키자니아 이마트점을 열어 미래 고객들에게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 있다.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 대표는 “브랜드는 고객들이 이마트를 알고 있고 찾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브랜드는 곧 이마트의 자산이자 미래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이고, 똑같은 상품을 사도 이마트가 더 싸고 신선하며 맛있다는 확신을 드리기 위해 상품 중심의 브랜드 관리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