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중 환경협력공동위 8∼9일 제주서 개최"

2014-12-08 10:52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외교부는 한국과 중국이 8∼9일 제주에서 제19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환경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상호 관심사인 대기오염·황사·해양 및 수자원 분야 등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이 8∼9일 제주에서 제19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환경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사진=아주경제 편집부]


특히 지난 7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방한 계기에 양국 정상이 합의한 대기오염 및 환경산업 분야에서 협력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이성호 외교부 국제경제국장과 리하이셩 중국 환경보호부 국제합작사 사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1993년 이후 매년 환경협력공동위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