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지문인식,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2014-12-08 10:14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크루셜텍의 지문인식모듈(BTP)이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BTP는 세계 최초로 크루셜텍이 개발한 입력 솔루션으로 나노패키징 공법이 적용된 초박막 지문 인식 모듈이다. 스와이프 모듈(손가락으로 긁어서 사용하는 지문인식 모듈), 에어리어 모듈(단순 터치만으로 지문인식이 가능한 모듈) 등 다양한 종류의 모듈을 지원하고 있고, 모듈 뿐만 아니라 IC-알고리즘-패키징을 아우루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극소 BTP를 구현하기 위한 알고리즘(페르미온) 개발에 성공해 초극소 BTP 공급이 가능하고, 독자적 코팅 공법인 세라믹 코팅 공법을 적용해 크리스탈 글라스와 동등한 표면강도 및 신뢰성을 보유하며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모듈이다.

최근 BTP는 중국에서 판매 첫 달 100만대를 돌파한 화웨이의 인기 모델과 사전 주문 200만대를 기록한 OPPO, 후지쯔 등에 공급되고 있다. 크루셜텍은 추가로 약 10여개의 업체와 공급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