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애플 의존도 낮추기... 삼성 '갤럭시 탭4' 판매
2014-12-08 08:3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12월 중순부터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 탭4'를 판매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프트뱅크가 취급하는 개인용 태블릿PC는 미국 애플의 '아이패드' 한 종류뿐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포함해 애플 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삼성 '갤럭시 탭4'를 도입한다고 8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가 스마트폰을 포함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취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 갤럭시 탭4는 7인치 화면에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스마트폰 판매는 대부분 애플의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으나 지난 8월에는 샤프, 11월에는 소니 제품을 투입했다. 소프트뱅크는 아직 현 단계에서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