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홍천 인삼 송어를 잡아라‘

2014-12-08 16:03
홍천강 꽁꽁축제 작년 41만여명 방문...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사)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명준)는 ‘홍천 인삼송어를 잡아라’의 테마로 제3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내년 1월 2~ 18일 17일간  홍천강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홍천군과 (사)홍천군축제위원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홍천강 꽁꽁축제'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며 사계절 내내 방문하고 싶은 홍천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3년째인  '홍천강 꽁꽁축제'는 지난해의 이상 기온과 짧은 축제기간에도 41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신생축제이지만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몪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천산 6년근 인삼을 먹인 인삼송어를 준비해 찾는 이들의 미각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례적으로 축제장의 환경영향평가 및 자연경관평가 등을 처음으로 실시해 안전을 강화하고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축제가 되도록 차별화했다. 


이번 축제에는 텐트낚시터, 일반낚시터와 비발디파크 스노우월드의 눈썰매장 및 체험장, 맨손송어잡기, ATV 등 다양한 놀이시설, 추억의 도시락 및 산골장터국밥 등 향토음식점, 각종 홍보전시관,농특산물 판매장등이 준비되고 특히 얼음판 위에 산골마을 초가집 2채와 울타리 등을 원형으로 설치하여 고향집 풍경을 느낄 수 있고 전통발구 등 일부 놀이시설은 무료로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홍천강을 바라보며 당나귀를 타기, 체험과 행운을 상징하는 1천개의 솟대거리, 깃발거리 등과 꽁꽁이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명준 위원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홍천강 꽁꽁축제에 참여의사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만큼 홍천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홍천강에서 겨울낭만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꽁꽁축제 행사장은 '서울에서 50분 거리로 중앙고속도로 홍천IC에 인접'해 있다. 또 동해안을 여행하고 상경하는 관광객들이 '국도 44호선'을 통해 쉽게 찾아 올 수 있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경기권의 관광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관련 자세한 문의는 홍천강 꽁꽁축제 www.hongwinter.kr 와 (사)홍천군축제위원회 033-435-43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