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차승원, 탄광에서 통곡 "연기 인생 20년 중 최악"

2014-12-06 13:38

'무한도전' 차승원[사진=M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무한도전' 극한 알바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앞 단계에서 도전을 포기한 경우, 다음 단계에서 두 배의 시간 일해야 하는 일명 극한 알바 편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 '고층 빌딩 외벽 청소' 도전에서 오직 멤버 박명수만 성공을 거두었다. 이에 반해 1,050m, 4,800개, 130통, 10kg 등 숫자 힌트만을 보고 다음 일자리를 선택한 멤버들.

배우 차승원과 유재석은 '무한도전' 극한 알바 결정단계에서 1,050m를 선택해 강원도 탄광행을 결정지었다. 예능 최초, 탄광 안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실제 광부들과 함께 진행됐다. 숨조차도 제대로 쉬기 어려워 '미션 임파서블'을 방불케 하는 고난이도 촬영 현장에 차승원도 "내 연기 인생 20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정준하는 감정 노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텔레마케터에 도전, 끊임없는 컴플레인에 몹시 당황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편 하하는 4,800개를 선택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지옥의 알바로 불리는 택배 상하차 작업에, 정형돈은 온 몸이 저릿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굴 까기에 도전한다.